[대한민국 국제보트쇼 현장] 우남마린, 세일링 요트 'K-30' 선보여

김기홍 2012-05-10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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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남마린(대표 김한준, www.riboat.net)은 5월 10일(목)부터 13일(일)까지 창원컨벤션센터(CECO)에서 열리는 '제6회 대한민국 국제보트쇼(Yacht&Boat Korea 2012)'에 참가해 세계여자 매치레이스 공식 경기정으로 인정된 세일링요트 'K – 30'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.

(사진설명 : 세일링요트 IRC K – 30. 전장 9M, 폭 3.15M, 무게 2.9t, 18hp 디젤엔진)

1982년에 설립된 우남마린은 요트, 보트 전문 제조사로 군용 고속단정(RIB)을 비롯해 경기용, 일반 레저용 요트 등을 디자인부터 설계, 제조까지 엔진을 제외한 전 공정을 일괄 생산하고 있으며, 부품 및 자재 국산화율이 90%에 이른다.

특히, K – 30은 세계여자 매치 레이스 공식 경기정으로 지정돼 성능이 입증된 바 있다. 또한, 마린인퓨전(진공수지주입법)과 다축섬유를 사용해 일반 FRP 보다 2배 이상의 강도를 가진 고성능 경량요트로 유체공학을 적용한 최적의 벌크킬을 채용했다.  

30ft의 선체에서도 충분한 거주구역과 합리적인 공간설계에 FRP 일체형 내장 몰드로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나다.

(사진설명 : 김한준 사장이 선실 내 '차트테이블'을 보여주고 있다)

김한준 사장은 "우리회사 제품은 배 짓는 사람이 가진 모든 아이디어와 기술을 집약해 만든다"며 "또, 구매자의 용도와 요구에 맞게 커스마이징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. 그 만큼 주문제작이 어렵고 힘들지만 고객이 만족할 때  가장 보람된 일이기도 하다"고 말했다.

한편, 제6회 대한민국 국제보트쇼는 육상전시와 해상전시로 구성해 창원컨벤션센터에서는 초대형 요트·보트에서부터 관련 부품 및 기자재, 해양레저장비, 조선기자재, 마리나 설비 및 기자재를 전시·소개하고, 진해루 해상에서는 국내외 다양한 요트·보트 전시와 제트스키/제트카누 쇼와 요트 매치레이스 대회 등이 개최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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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기홍 기자(www.aving.net)